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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단독주택지, 4400가구 아파트 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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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동 단독주택지가 2015년까지 44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1일 고덕동 501 일대 고덕1, 2-1, 2-1지구 29만 2819㎡에 아파트 59개동 4409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정비계획을 2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3개 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은 조합설립 인가와 사업시행 인가 등을 거쳐 2015년 마무리된다. 앞서 3개 지구는 1981년 4월 고덕택지개발지구에 포함된 이후 2006년 1월 재건축 방식을 통해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이어 지난해 9월 슬럼화 가능성 등을 감안해 고층아파트로 개발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한 뒤 이번에 구역 지정까지 마친 것이다.

이에 따라 고덕1구역 12만 5631㎡의 경우 최고 29층짜리 아파트 27개동 1921가구가 들어선다. 고덕2-1구역(7만 9677㎡)에는 최고 27층짜리 17개동 1161가구, 고덕2-2구역(8만 7511㎡)엔 최고 25층짜리 15개동 1327가구가 세워진다. 전용 면적 60㎡ 이하 소형임대주택 663가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으로 공급된다.

구역 전체는 자연형 구릉지 공원 등 자연 환경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정비된다. 조망권과 바람길 등을 확보하기 위해 판상형과 탑상형 아파트가 혼합 배치된다. 주민 편의를 위해 고덕1지구에는 산후조리원과 같은 복지시설이, 고덕2-1·2-2 지구에는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이 각각 설치된다.


김종규 재건축팀장은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철 5호선 고덕·상일동역과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라면서 “녹지공간이 풍부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12-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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