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현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길러지는 ‘바우’라는 5살된 암말로 키가 겨우 50㎝에 불과하다.바우의 키는 갓 태어난 망아지보다 작지만 사람으로 치면 30대 정도의 나이로 현재 성장이 완전히 멈춘 상태다.
바우의 품종은 아메리칸 미니어처로 19세기 영국과 독일에서 광물을 운반하던 용도로 쓰여 오다 이후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애완용으로 개량됐다.
해외에서는 어린이 승용마나 심리치료 및 정서적 교류를 위한 애완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마공원은 지난 9월 말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하나로 바우와 같은 미니 말과 제주도 조랑말 등을 들여와 관리하고 있다.
바우는 현재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말테마축제와 견학프로그램에서 선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마공원 관계자는 “일반인에게 공개된 뒤 바우가 경마공원의 인기스타로 떠올라 특별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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