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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경남도 문화재로 가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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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8일 창원시 마산중앙부두 일원에 있는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를 경남도 문화재(기념물)로 가지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재로 가지정되면 지정문화재와 똑같은 효력이 발생한다.

경남도는 지방자치단체가 현대사 역사 현장을 문화재로 지정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 열사 시신 인양지는 1960년 3·15의거에서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역사 현장이다. 지역민들이 ‘민주성지’로 자부하는 이곳에 역사 현장 답사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역사 현장의 훼손을 막고 효율적인 보존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문화재 가지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12-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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