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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교육·복지 중심 예산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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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련 예산 25% 증액… 총 3234억원 확정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교육과 복지, 도서관 사업에 방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3234억원)이 구의회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0.9%(162억원) 감소한 긴축 속에서도 관련 사업비는 대폭 증액되는 등 소프트웨어를 강화한 것이다.

유 구청장은 앞서 예산안 심의 때 “구의회를 존중해 하지 말라는 일은 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구의회가 (일방적으로) 해 달라는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심의과정에서 누더기가 된 예산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심의과정에서 격렬하게 논란이 됐던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은 17억 8500만원에서 8500만원 삭감된 17억원으로 조정됐다.

시교육청 예산과 합쳐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급식할 수 있는 예산을 따낸 것이다.

‘교육혁신 특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교육경비 보조사업비는 1억 4400만원 증액된 47억원(무상급식 17억원 포함)을 편성했다. 올해 대비 25.4% 증액했다.

지식문화특구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북스타트와 북피니시 사업, 전자도서관 구축, 북페스티벌 개최, 무인 도서대출 반납기 설치 등에 38억원을 투입한다.

북카페 설치비는 5000만원 증액된 1억5000만원이다. 사회복지 예산은 150억원 증액한 1345억원으로 확정했다. 구 전체 예산의 41.6%로 올해보다 5%포인트 늘어났다.

이 예산은 노인과 장애인, 지역공동체 등 계층별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사용된다. 소모성 경비는 올해의 90% 이하로 줄였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0-12-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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