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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확보’ 투명판 제설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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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골목길 제설도 가능한 투명판 제설기를 개발, 월동대책에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설기는 철판으로 된 기존 제설기와 달리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돼 보다 안전하며 무게(180㎏)도 3분의1 수준으로 가벼워 소형차량에도 장착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삽날이 3단으로 분리돼 보관이 용이하고 교체·수리작업을 신속히 할 수 있으며, 연결부위에 완충장치가 설치돼 이면도로에서 장애물을 만났을 때 진공청소기처럼 꺾이는 기능이 있어 삽날 파손 우려가 적다.

특히 기존 철판 제설기보다 1대당(1t용) 70만원이 싼 600만원이어서 경제적인 데다 이면도로에 눈이 쌓였을 때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아도 돼 연간 29억 80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달 투명판 제설기의 독창성과 안전성, 효율성을 인정해 창의상을 주었으며 구는 이달 초 특허출원을 마쳤다.

홍석환 토목과장은 “올 초 잦은 폭설과 한파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많아 고민하다가 전문업체인 새한산업과 기술제휴를 맺고 공동개발에 나섰다.”며 “다른 자치구에서도 구매의사를 밝히는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12-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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