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13일 “여객선사인 ㈜세창해운이 오는 2월 말 첫 출항을 목표로 카페리 투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선박보수 및 인테리어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카페리는 주 3회 왕복 운항할 예정. 평택항에서는 화·목·토요일 오후 7시에 출항, 다음날 오전 8시에 제주항에 도착한다. 제주에서는 월·수·금요일 같은 시간에 출항, 평택항에 역시 같은 시간인 오전 8시에 입항하게 된다.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에 매표소와 대합실을 정비하는 한편 평택항과 연결되는 대중교통 연계를 위해 버스 증편 등의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시는 연간 8만여명이 제주카페리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1-01-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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