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산시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은 새만금산단의 본격 개발과 인근 군장산단의 활성화에 따른 의료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600억원을 들여 군산지역에 분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전북대병원은 3월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부지 매입에 나설 계획. 현재 군산시내 2~3개 지역이 후보지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분원은 약 500병실 규모로 심혈관과 암 전문 치료실도 갖출 계획이다.
문동신 시장은 “전북대병원이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부지 매입을 위해 행정협조를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1-01-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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