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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시가스공급 2017년에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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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도시가스(LNG·액화천연가스) 공급이 당초 2013년에서 2017년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말 정부의 제9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제주지역 LNG 공급계획이 반영돼 애월항에 LNG 인수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중이며 실시설계 용역은 오는 7월쯤 완료될 예정이다. 따라서 LNG 인수기지 건설사업은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인 방파제 공사가 완공된 이후 2014년에나 착공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2만 5000㎘ 규모의 LNG 저장시설과 가스송출설비 등에 3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LNG 공급은 오는 2017년 이후나 돼야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 지역을 대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정부의 천연가스수급계획에서 제시된 2013년 공급 계획보다 4년 정도 늦춰진 것이다. 도 관계자는 “2016년까지 LNG 인수기지 건설이 완료되면 2017년부터 제주에도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1-02-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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