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김도연)는 미래에 대한 예지력으로 언론계·학계의 거목으로 불리는 최정호(78) 교수와 종교문화 연구의 대가인 정진홍(74) 서울대 명예교수를 인문대학 철학과 석좌교수로, 민족주의 사회학자로 명성을 쌓은 신용하(74) 서울대 명예교수를 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부 석좌교수로 각각 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최 교수는 ‘독일현대사’ 강의를 통해 1·2차 세계대전과 동서냉전, 분열과 통합의 유럽 현대사를 개괄하고 21세기를 전망한다. 정 교수는 ‘종교문화의 이해’ 과목을 통해 종교가 야기하는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해결법을 제시한다. 신 교수는 ‘현대사회학의 사상과 이론’ 강의를 통해 현대사회학 대가들의 사상과 이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