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014년까지 완공
영등포구가 14일 당산동과 여의도 국회(여의서로)를 연결하는 보도육교를 건립한다고 밝혔다.보도육교 건설에는 총 2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14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길이 278m, 폭 7.3m 규모다. 부드러운 물결의 일렁임을 형상화해 샛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다리 위에는 자전거길,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야간 경관조명 등도 설치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보도육교는 올 3월 완공 예정인 여의도 샛강문화다리와 함께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1-02-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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