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나라 러시아의 문화를 쉽게 배워 보세요.’
성동구는 다음 달 10일부터 4개월 동안 러시아 예술과 언어 등 러시아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러시아 특강’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성동구민대학과 한양대 아·태지역 연구센터가 함께 개최하는 러시아 특강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러시아 문화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예술과 언어, 인문학 등 테마별로 진행된다. 3월에는 4차례에 걸쳐 러시아 예술 강좌가 열린다. 예술 강좌는 화려하고 웅장한 러시아 미술에서부터 러시아가 자랑하는 대문호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등의 작가들과 문학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8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는 기본적인 러시아어를 배울 수 있는 ‘알파벳부터 배우는 러시아어’ 강좌가 열린다. 러시아 특강은 성동구민대학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3월 특강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2204-6402)로 문의.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2-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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