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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풍성한 고구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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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사흘간 다양한 행사

겨울의 끝자락이자 봄이 오는 길목인 2월 하순, 경기 여주 남한강 인근에서 고구마 축제가 열린다.

여주군과 여주고구마연구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제2회 여주 고구마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고구마 축제 행사 장면.
여주군 제공


축제에서는 고구마·동치미 무료 시식회와 순금 고구마 경품 추첨, 놀이 및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줄을 서지 않아도 한번에 300여명이 동시에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길이 6.15m, 폭 0.8m의 ‘장작불 고구마 굽기 통’ 2개를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군고구마를 제공한다.

또 축제 기간에 여주 농산물을 구입한 영수증을 축제추진위원회 사무실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순금 고구마 3돈씩을 증정한다.

이 밖에 고구마 수제비 먹기, 고구마 빈대떡 만들기 체험 행사와 고구마 묵과 조청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여주산 고구마, 농산물, 도자기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특산물 판매 장터도 운영한다.

행사장인 신륵사관광지 주변에는 세종대왕 유적지, 명성황후 생가 등이 있어 축제와 함께 유적지 탐방, 쇼핑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최근 건강식으로 사랑받는 여주 고구마가 새해에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여주를 찾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1-02-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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