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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호화 청사 군위보건소 전기료 월 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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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재정 상태에 비해 호화·과대 청사라는 논란<서울신문 2010년 11월 24일자 15면>을 빚었던 경북 군위군보건소가 개관 후 우려한 대로 많은 전기료를 물면서 에너지 과소비 청사로 낙인 찍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문을 연 군위읍 동부리 보건소(연면적 5003㎡)가 2개월 동안 사용한 전기료는 총 1504만원(2010년 12월 727만원, 2011년 1월 777만원).

이는 같은 기간 군 청사(7707㎡)의 전기료 3332만원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되며, 목표로 잡았던 월 사용료 300만원을 2.5배 초과한 것이다.

군은 실제 전기료가 예상액을 훨씬 웃돌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루평균 100명 안팎이 이용하는 청사치고는 호화·과대 건물이어서 재정자립도 10%대로 전국 하위권인 군이 연간 부담해야 할 전기료만도 1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2-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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