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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군인올림픽’ 실사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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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후보지 경북 문경에 대한 현지 실사가 본격 시작됐다.

경북도는 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CISM)의 현지 실사단(6명)이 1일 부터 유치 도시의 대회 개최 능력 등에 대한 평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실사는 4일까지다.

1일 국방부 장관을 면담하는 것으로 실사에 들어간 실사단은 2일 후보지 문경으로 이동해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국군체육부대 주경기장 건설 현장 등을 둘러보는 등 후보 도시의 기반시설과 개최 역량을 살펴볼 계획이다.

문경시는 주요 거리마다 현수막과 국기, 청사초롱 등으로 실사단을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공식 환영 행사가 열리는 문경시청 입구에는 꽃탑을 쌓고 청사에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1만 8000여명의 인파를 동원해 대대적인 환영분위기를 연출하기로 했다.

대회 개최지는 서울 CISM 총회에서 133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한국(문경)이 단독으로 신청한 상태. 이변이 없는 한 그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문경 개최가 확정되면 문경을 비롯해 상주 김천 안동 영주 포항 등 6개 시군에서 종목별로 경기가 열린다.

1995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열린 대회는 110여 개국 군인 선수단 1만여 명이 참가해 축구·배구·사격 등 25개 종목을 겨뤄 ‘군인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8만 문경 시민이 뜻을 모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반드시 유치해 문경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3-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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