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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자원봉사자 10만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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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만여명… 상해보험 가입 등 인센티브 제공

양천구가 자원봉사자 10만명 만들기에 나섰다. 전체 인구의 5분의1에 해당하는 10만명을 자원봉사자로 참여시켜 구를 ‘자원봉사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는 자원봉사 운동 정착을 위한 ‘2011년 자원봉사계획’을 시행해 자원봉사자 10만명 도시로 육성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말 현재 4만 6293명인 자원봉사 등록인원을 지역 주민과 단체, 기업 등과 연계해 10만명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모든 연령층이 참여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하고, 자원봉사자 리더십과정 운영과 자원봉사 캠프 활성화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자원봉사 전문가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 장애체험스쿨 프로그램과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목도리·모자 뜨기 활동, ‘1004-데이’ 축제 개최,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수첩과 신분증, 활동복을 지급하고, 상해보험 가입과 무료예방접종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소양 교육과 전문 교육,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홍보시스템도 강화해 ‘나눔과 보람’ 자원봉사 소식지와 자원봉사 웹진 등도 발행한다.

이제학 구청장은 “자원봉사는 나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생명이 되고 꿈이 될 수 있는 고귀한 행위”라면서 “50만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다 함께 행복한 희망 양천 만들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3-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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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