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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이름, 온양시로 환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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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를 통합 전 명칭으로, 행정동 이름도 ‘온양시’ 당시의 것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또 불거졌다.

6일 아산시에 따르면 최근 아산시의회 성시열, 정거묵 의원은 임시회에서 “아산시를 온양시로, 온양1~6동을 옛 이름인 온양1~2동과 권곡동, 신정동, 용화동, 온주동으로 각각 환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양6동 주민 대표들도 지난 2일 복기왕 시장을 방문, 온양6동을 온주동으로 환원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아산시보다 온양시가 관광객 등 외지인에게 전국적 명성이 자자한 ‘온양온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지역 백년대계를 위한 이름”이라면서 “행정동 명칭도 온양의 뿌리인 온주동 등이 사라지면서 주민들이 자긍심을 잃어 가고 있는 만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1995년 1월 1일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되면서 시 명칭이 바뀌었다.

당시 온양시 출신 6명, 아산군 출신 11명으로 이뤄진 시의원들의 투표로 이름이 결정된 것이다.

하지만 2009년 온양아산향토사연구소가 온양 시민·아산 군민 각각 500명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온양시 변경을 원하고, 아산시 고수자는 22%에 그쳤다며 시와 시의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온양시 변경론이 끊이지 않았다.

아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1-03-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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