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지사 “산업현장 인력난 심화...지역 맞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경콘진, 투자사 4곳과 ‘경기 밸류업 인베스트 파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이순신 장군 애민 정신 본받아야”…현충사 우물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어촌계, 산촌에도 있답니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봉화 길산리 주민 60명 수익위해 다슬기 등 채취

어촌도 아닌 경북 봉화의 산촌마을 주민들이 어업계를 결성, 마을 공동소득 창출에 나서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봉화군 재산면 갈산1리 어업계에 따르면 주민 60여명은 이달 중 경북도로부터 어업인 스스로 어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자율관리어업’으로 지정받아 소득증대 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수박과 고추 농사가 주요 소득원인 갈산1리 주민들은 어자원인 다슬기를 이용, 새로운 소득을 올려 보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4월 어업계를 구성했다. 어업계가 자율관리어업으로 지정되면 5000만원에서 6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어업계는 이를 토대로 다슬기 자연체험장과 양식장, 엑기스 가공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다슬기 수확철인 7, 8월에는 다슬기 채취 체험관광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어업계는 지난해 군으로부터 3000만원을 지원받아 다슬기 종패 60여만 마리를 마을 앞 현동천 8㎞ 구간에 방류했다. 장진한 어촌계장은 “다슬기를 이용한 마을공동체 소득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연간 1억원의 직·간접적 수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3-10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