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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역사, 옛 객사 형태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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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진주 객사(客舍)가 고속철도 역사(驛舍)로 되살아난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진주시는 경전선 직·복전철화사업에 따라 경남 진주혁신도시 인근 가호동 개양역으로 이전하는 진주 역사를 객사 형태로 짓는 ‘진주 역사 건설 계획(안)’을 설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5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해 현재 마산까지 완료된 경전선 복선 전철이 진주까지 연결되는 2012년 12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새 진주역 건물은 3채의 건물이 옆으로 길게 늘어선 모습으로, 중심 건물 왼쪽과 오른쪽에 익사(翼舍·날개집)를 배치해 공·사적 공간을 이룬 진주 객사처럼 설계됐다. 공단 측은 진주역 건물을 진주의 역사와 전통을 반영하기 위해 진주 객사 형태로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1-03-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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