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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 최장 돌담 미로공원 14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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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세계에서 가장 긴 돌담 미로공원이 14일 들어선다.

제주도는 ㈜비앤지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322 일대 4만 9100㎡에 92억여원을 들여 미로공원과 박물관 등을 갖춘 미로테마파크인 ‘메이즈랜드’를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14일 개장하는 미로 테마파크인 제주 구좌읍의 ‘메이즈랜드’. 미로공원은 물론 박물관 등이 들어서 있다.
미로공원은 제주의 상징인 돌·바람·해녀를 주제로 3개의 미로를 조성했다. 제주 현무암 2144㎥를 들여 돌하르방 모양의 겹돌담으로 만든 돌미로는 높이 1.8m, 길이 2261m로 세계 최장 규모다.

태풍 무늬를 본뜬 바람미로는 길이 1355m로 미측백나무 2418그루가 심어져 있고, 해녀의 모습을 한 해녀미로는 길이 1461m로, 랠란디나무 2200그루로 만들었다.

박물관에는 소머리에 사람의 몸을 가진 그리스 신화 속의 괴물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을 특수 장치로 보여 주는 공간이 들어섰다. 메이즈랜드는 세계 최장의 미로공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기네스북에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1-04-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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