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갈비’가 대구 대표 음식으로 거듭난다.
대구시와 동인동찜갈비 상가번영회는 지금까지 찜갈비 요리를 담는 데 주로 사용해 온 찌그러진 양은그릇을 단계적으로 스테인리스 그릇으로 교체한다고 4일 밝혔다. 양은그릇은 양념이 눌어붙으면 시커멓게 변해 미관상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인분용과 3인분용 두 가지로 940개가 제작됐다. 또 찜갈비 고유의 맛을 다양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매운맛, 중간 맛, 순한 맛으로 구분한다. 단계별 표준 조리법도 공개하는 등 조리법 보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1-05-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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