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하동군은 13일 적량면 동리 옛 삼화초등학교에서 남원·구례·하동·산청·함양 등 5개 시·군 단체·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로 완공된 지리산 둘레길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추가 개통된 길은 산청군 51㎞, 하동군 38㎞, 구례군 51㎞ 등이다. 지난해 전북 남원∼경남 함양~산청 71㎞ 둘레길이 개통된 데 이어 2차 개통이다.
지리산 둘레길은 산림청이 지리산 권역 5개 시·군의 100여개 농·산촌 마을을 지리산 둘레를 따라 잇는 도보길이다. 길이는 모두 300㎞. 나머지 구례군 구간 71㎞와 하동군 악양면 대축리~화개면 부춘리 25㎞ 구간은 올해 안에 모두 완공된다.
2011-05-14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