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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졸업 패션쇼 27일 서른 번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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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지영 모델로

호남대(총장 서강석) 의상디자인학과가 27일 오후 7시 광산캠퍼스 문화체육관에서 졸업 작품 패션쇼를 연다. 올해로 30년째다.

패션쇼에는 탤런트 겸 가수인 서지영과 전문 모델들이 대거 참여한다. 서지영은 ‘런웨이’에서 크리스털이 부착된 검은색 가죽 원피스와 민트색의 화려한 칵테일드레스를 소화할 예정이다.

‘뫼비우스의 띠’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쇼에서는 의상디자인학과 졸업을 앞둔 64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6가지 주제에 걸쳐 올 패션 경향을 반영한 창작 의상 150벌을 선보인다.

이 대학 의상디자인학과는 지난 1981년부터 매년 의상 발표회를 여는 등 지역 패션 문화를 선도해 왔다. 박재홍(1986년 입학) 폴햄 대표 등 1979년 개교 이후 배출된 동문들도 패션업계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지연 의상디자인학과장은 “이번 행사는 호남대 의상디자인학과가 걸어온 3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1-05-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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