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와의 전쟁’ 나선 서울시… AI·IoT 결합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시,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서비스 개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 상계한신3차아파트 재건축재정비계획안 주민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초 “안전 통행”… 도로열선 31곳 설치 완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제천·단양 시멘트 공장 인근 주민 1.5% 진폐증 환자 판명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시멘트 공장이 많은 충북 제천·단양지역 주민 건강조사 결과, 진폐증 등 환경성 질환 유소견자가 발견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제천·단양지역 주민 요청에 따라 시멘트 공장 인근 주민 2262명에 대한 건강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진폐환자와 만성 폐쇄성 폐질환자(COPD)가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진폐증은 조사 참여자의 1.5%인 34명에서 확인됐다. 분진노출과 관련 직업력이 있는 진폐환자가 26명(1.15%), 직업력과 무관한 진폐환자는 8명(0.35%)으로 모두 60세 이상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COPD는 40세 이상 1623명 중 12.6%인 205명에서 발견돼 국민건강 영양조사(15.0%)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지만 대조지역(표본지역) 8.5%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기 중 미세먼지(PM10) 농도는 39.5∼38.7㎍/㎥로 환경기준(연평균 50㎍/㎥)보다는 낮았으나, 대조지역의 23.3㎍/㎥에 비해서는 높았다. 하지만 조사 지역의 호흡기계 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환경부는 조사결과를 주민에게 설명하고, 유소견자에 대한 건강검진과 진료지원 등 사후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1-06-04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