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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만금 투자 시기 앞당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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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5년 전후” 전망… 총리실에 TF 구성키로

새만금에 대한 삼성의 투자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단 이병국 단장과 삼성 관계자, 정헌율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은 지난 3일 총리실에서 ‘삼성의 새만금 투자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삼성이 2021년부터 1단계로 7조 6000억원을 들여 새만금지구 11.5㎢에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난 4월 이후 첫 만남이다.

이날 논의에서는 총리실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새만금 투자와 관련한 업무 협의를 전담하기로 했다.

또 전북도는 가칭 ‘삼성 투자 지원계’를 신설해 행정적 업무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리실, 삼성, 전북도는 별도의 협의체를 만들어 분기마다 투자와 관련한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처럼 중앙정부와 삼성의 행보가 빨라지자 전북도는 실제 투자 시기가 애초 2021년에서 2015년 전후로 5년 정도 당겨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에 대비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우선 새만금 매립에 필요한 매립토를 운반 비용이 많이 드는 외해 대신 새만금 인근의 만경강과 동진강에서 조달해 분양 단가를 낮출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1-06-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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