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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고춧가루·영주 한우 등 경북 농산물 판로 개척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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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시·군들의 우수 농산물 판로 개척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양군은 최근 ㈔한국음식업중앙회 부산지회와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생산하는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서울, 충남 음식업지회에 이어 네번째. 이에 따라 부산지회는 영양고추유통공사로부터 연간 150여t(판매수익 20억원)의 빛깔찬 고춧가루를 공급받아 2만 7000여 회원 식당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중가보다 15% 정도 싸다. 영주시와 영주축협도 최근 인터넷 쇼핑몰인 메가마트와 연간 1등급 이상의 한우 500마리(26억원) 이상을 산지 가격으로 납품하기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메가마트는 A+와 A++ 등급을 공급받을 경우 500원과 1000원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또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천시는 영천 포도의 전국 유통을 위한 택배용 상자를 개발, 이달부터 해당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경북대 디자인학과 권기덕 교수가 직접 고안한 이 상자는 격자 모양의 틀 덕에 포도송이 충돌과 눌림을 방지할 수 있다. 시는 택배용 상자 보급으로 판로 확대는 물론 농가 수익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7-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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