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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 민간보조금 혈세 낭비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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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정산 소홀 등 21건 적발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이 부실하게 이뤄지면서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자체 감사 결과 21건의 부실 사례를 적발했다. 지난 2009년 11월 공사 입찰에 참여했던 1∼8순위 업체로부터 포기서를 받은 뒤 1순위 투찰액보다 171만원 높은 가격에 9순위 업체와 계약했다. 추정가 10억원 미만인 모 공사에 대해서는 제한적 최저가낙찰제를 적용토록 한 규정을 어기고 입찰자가 없다는 이유로 수의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보조금을 목적 외에 사용하거나 정산을 소홀히 한 사례도 밝혀졌다. 이 밖에 국제대회를 추진하면서 자기부담액을 확보하지 않고 시장의 사전승인 없이 보조금을 집행하거나 정산·검사를 소홀히 한 사례도 드러났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1-08-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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