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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토바이 구급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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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


새달부터 대전에 ‘오토바이 기동구급대’가 뜬다. 교통정체 등을 피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후송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24일 심폐정지 등 긴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 먼저 출동해 환자의 생명을 보전한 뒤, 뒤따라 온 구급대가 환자를 인계받도록 중구에 스쿠터형(배기량 125cc) 구급 오토바이 1대를 배치했다. 하루 1급 응급구조사 3명이 교대를 하면서 운영한다. 오토바이 뒤에는 심폐소생술에 사용하는 자동제세동기(AED) 등 응급 장비함이 설치돼 있다.

오토바이 기동구급대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10대가 운영되기 시작했고, 지방에서 운영되기는 대구와 함께 대전이 처음이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교통체증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구급차 현장도착 시간이 늦어져 일반 도로는 물론 골목길도 쏜살같이 달릴 수 있는 구급 오토바이를 도입했다.”면서 “6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성과가 좋으면 시내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1-08-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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