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상권 활성화사업 공모에서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 상권, 서울 마포구 도화동·용강동 상권, 부산 동구 조방앞 상권, 경기 성남 수정로 상권, 강원 동해시 중앙시장 상권, 전북 군산시 대영·신영·평화·영동 상권, 경남 창원시 오동동·창동 어시장 상권 등 7곳이 선정됐다.
해당 지자체들이 관리재단을 구성해 기반인프라 구축과 경영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중기청에 제출하면 3년간 총 100억원(국비 60%·지방비 40%)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18개 상권이 신청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이 가운데 청주시는 새달에 이사 7명, 상권 개발 전문가인 타운매니저 1명, 감사 1명, 사무국 직원 3명, 자문단 15명 등 총 27명으로 재단을 구성해 중기청에 설립허가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1-08-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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