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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국내 첫 2층 급행열차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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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80㎞… 춘천 ~ 상봉 44분 주파

올해 말 개통을 앞둔 경춘선 2층 좌석형 급행열차가 16일 시험운행에 들어가 춘천구간 선로를 따라 미리 달려봤다.


연말 개통 예정인 경춘선 좌석 급행열차가 16일 강원도 춘천시 김유정역과 강촌역 사이를 시험운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전 8시 50분께 춘천역사에 도착한 급행열차의 맨 앞부분은 유선형의 차체에 초록색 곡선을 사용, 속도감과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주었다. 옆면에는 빨강, 파랑, 초록색이 앞부터 뒤까지 뻗어 있어 KTX를 제외한 국내 모든 열차 중 가장 빠른 최고 시속 180㎞ 속도로 내달리는 초고속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모두 8량으로 구성된 객차 가운데 4·5호차 2량은 국내 처음으로 2층 객차를 도입해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관광노선임을 한눈에 알게 했다. 외부에서 바라본 2층 객차의 높이는 기존 경춘선 노선의 터널 통과 등을 고려해 단층인 일반 객차 높이 3.75m보다 11㎝ 정도만 높았으며 1, 2층 나란히 창문이 배열됐다.

8량의 객실 내부에 4열로 배열된 400여개의 좌석은 회전이 가능해 가족단위나 단체 승객의 편의를 고려한 세심함이 엿보였다. 또 저소음(최고 70㏈ 이하)을 구현한데다 객실에 21인치 LCD와 LED 조명등이 설치돼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느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좌석형 급행열차는 설계기준으로 춘천역에서 상봉역까지는 44분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1-09-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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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