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에는 홍보매체를 활용한 상대 도시의 지속적인 홍보, 비즈니스 환경과 명소 소개, 문화 행사 소개 등 구체적인 상호 협력사항을 담았다. 이에 따라 두 도시는 내년부터 자신의 지역에 있는 옥외 전광판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상대 도시를 홍보하게 된다.
구는 차오양구의 유선방송과 옥외전광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강남 지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최근 한류 열풍으로 국내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도시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MOU가 두 도시의 도시브랜드 상승 등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10-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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