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12월 20일부터 청주공항-타이베이 노선을 주 3회(화·목·토)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취항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 노선을 개설해 달라는 이시종 지사의 제안을 대한항공이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도는 이에 따라 타이베이에서 충북관광설명회를 열고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한국관광공사 타이완지사와 타이완관광협회, 타이완한국대표부, 타이완 여행사 등을 방문,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도 김만철 공항지원팀장은 “타이완에는 눈이 거의 없어 스키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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