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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가대표 제2 선수촌’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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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일원에 들어서는 국가대표종합훈련원(제2선수촌)의 규모가 확대된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타당성 용역을 통해 시설확충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이끌어내면서 2012년부터 6년간 3306억원을 들여 국가대표종합훈련원 2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2단계 사업에서는 체조, 레슬링, 유도, 복싱, 태권도, 핸드볼 등 25개 종목에서 8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훈련시설과 이들이 이용할 숙소, 식당 등이 건립된다.

또한 1단계 사업에서 마련된 체력단련장이 증축되고 직원 숙소가 추가로 지어진다.

2005년부터 시작된 1단계 사업은 지난 8월 부분 준공된 뒤 최근 완료돼 오는 27일 준공식이 열린다. 수영, 육상, 정구, 농구, 배구, 야구 등 12개 종목의 훈련장과 356명의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화랑관, 도서실, 강당, 노래방, 당구장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이 완성됐다. 1단계 사업에는 1840억원이 들었다.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훈련원을 마련하게 된 것은 1966년에 지어진 서울 태릉선수촌이 노후화되고 수용인원이 400여명에 불과해 선수들이 촌외 훈련을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도 이성수 체육진흥팀장은 “1단계 사업을 통해 마련된 훈련장들은 올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이용될 예정”이라면서 “2단계 사업까지 마치면 태릉선수촌에선 빙상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만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1-10-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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