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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산길 자연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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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까지 목재데크 설치

안산이 서대문구 심장이라면 백련산은 허파다. 215m로 낮지만 안산과 이웃해 쉼터로 각광받는다. 특히 산기슭 신라시대 고찰 백련사에 앉아 불경을 들으며 바라보는 풍경은 백미다. 그러나 백련산 근린공원은 이와 달리 거친 등산로 탓에 ‘옥에 티’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따라 구는 산을 오르는 데 걸림돌인 낡은 계단과 바위틈의 낙석 정비에 들어가 다음 달 매듭짓는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홍은동 진입부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는 두 갈래 등산로와 논골(그랜드 힐튼호텔)에서 능선을 돌아 내려오는 구간으로 총연장 2㎞다. 백련사 입구 가파른 구간의 콘크리트 계단과 나무 계단을 친환경 소재 목재 데크로 교체해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할 수 있게 만든다. 새로 설치되는 시설물들은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공법으로 만들어 만족도를 높인다. 문석진 구청장은 “완공되면 누구나 마음 편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명품 숲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11-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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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