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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혹독한 인턴십… 이직률은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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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인턴십을 활용한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인턴십을 통한 정규직 신규 채용자는 271명(계열사 70명)이다. 공기업으로는 처음 2년 연속 인턴십을 활용한 채용인 데다 규모도 지난해(본사 100명 포함 126명)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코레일의 인턴십 과정은 힘들기로 악명(?)이 높다. 인턴 선발 단계부터 서류 및 필기(인·적성검사와 직무능력) 시험,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합격자는 5개월간 본사와 현장에서 직장 내 교육훈련(OJT)과 이론교육, 분야별 기본실무 이해와 심화 등 수습 과정을 거친다. 지난해 참가자들이 각종 취업 관련 사이트들에 까다로운 인턴 과정을 알린 데다 치열한 경쟁이 회자되면서 올해 응시자가 급감했다. 시행 첫해 인턴 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소문에 1만 3733명이 응시한 것과 비교해 올해는 41% 수준인 5668명으로 떨어졌다. 코레일은 인턴 수를 지난해 500명에서 600명으로 늘리고 정규직 채용 인원도 확대했지만 겁을 잔뜩 먹은 취업 준비생들의 노크는 예상을 밑돌았다.

올해 정규직으로 채용된 합격자 중 여성은 비율은 28%로 지난해보다 3% 포인트, 고졸자는 15%로 전년 대비 6%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세로 나타났다. 특히 최종 합격자 중 30%(61명), 인턴 합격자 중 20%(118명)는 지난해 코레일 인턴십을 거친 후 재응시한 경력자(재도전자)였다.

코레일은 인턴십을 통한 정규직 채용의 장점으로 낮은 이직률을 꼽았다. 일반 공채자가 평균 15% 이탈하는 것과 비교해 지난해 합격자 중 이탈자는 단 한 명도 없다는 것. 인사노무실 관계자는 “회사나 인턴 공히 사전에 검증을 거친다는 점에서 윈윈할 수 있는 제도”라며 “내년 채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 제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1-11-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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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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