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최근 구민 곁으로 다가가는 열린행정으로 전국대회와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풍성한 결실을 보았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과 제4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서 각각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을 비롯해 여성가족부 주관 건강가정지원센터 최우수구,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결과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구 등을 잇따라 수상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올해 가장 눈에 띄게 성과를 낸 분야는 환경부문. 구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11 생생도시 선정 경연대회’ 자원재활용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생생도시·자원재활용 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지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국내 첫 환경자원센터 中언론 등 주목
국내 최초로 환경자원센터를 건립해 친환경 녹색성장을 실천한 것이 주효했다. 중국 신화통신사 등 해외언론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대문환경자원센터의 성공적 건립·운영 외에도 석면관리 마스터플랜 구축, 환경오염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 강화, 친환경 그린세차장 추진, 용두근린공원 조성으로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환경부장관상(환경관리부문)도 차지했다. 여기에 구민들의 녹색실천운동도 한몫했다. 제4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네트워크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것. 전국 50개 팀의 활동사례 발표에서 그린리더의 어린이 기후변화교실 운영, 저탄소 녹색생활실천사례, 그린카드 홍보 및 에코마일리지 가입활동에서 호평을 받았다. 더욱이 그린스타트 실천단원인 박숙희씨가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자 부문에서 그린마을 우수활동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까지 안았다.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도 에코마일리지 최우수구, 공원녹지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유덕열 구청장 “구민과 그린실천운동 성과”
한편 구는 지난해 대비 인센티브 사업비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19개 사업 중 9개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4억 58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12-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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