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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노인 응급상황 도우미 525개 마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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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올해부터 각 마을에서 발생한 심혈관 질환 등 노인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마을생명 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525개 마을에 부녀회장 등 1명씩을 도우미로 지정했다. 전체 농어촌 마을에 도우미를 운영하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군은 최근 16개 읍·면 514개 마을의 지정된 도우미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등 전문 교육을 마쳤다.

또 광주·전남 응급의료정보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일상생활에서의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들은 응급 환자 발생 때 현장 응급처치와 함께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나 119 신고를 통해 병원까지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7%를 웃도는 초고령 지역인 만큼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커 각 마을에 도우미가 꼭 필요하다.”며 “이들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흥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2-01-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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