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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금고 우리은행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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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계약을 파기한(서울신문 1월 3일자 16면) 충남도 금고를 우리은행이 맡아 16일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이날 중소기업 육성기금과 재난관리기금 등 12개 기금의 관리를 우리은행에 2015년까지 위탁하기로 함에 따라 은행이 도청 안에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됐던 취급수수료는 0.25%로 합의됐다. 충남도 기금 운영권을 따냈던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에 육성기금을 대출할 때 도에서 보전해 주는 취급수수료로 0.70%를 요구했으나 도가 기존 수수료율 0.25%를 내세우자 이달 초 계약을 파기해 비난을 샀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4년간 충남도 예산을 위탁 운영할 금융기관은 일반회계(올해 3조 8700억원) 농협, 특별회계(7147억원) 하나은행, 기금(2400억원) 우리은행으로 확정됐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2-01-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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