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늘린다. 시는 다음 달부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도산서원을 오가는 시내버스 운행을 늘리는 등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하회마을은 하루 8차례에서 10차례로 2회 늘어나며 병산서원도 하루 2차례에서 3차례로 1회 늘어난다. 도산서원 또한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하던 것에 더해 안동시내에서 도산서원 매표소까지 가는 편도 운행을 하루 1차례 더 늘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4월부터 안동시내터미널을 출발, 민속박물관을 거쳐 찜닭골목, 안동한지, 부용대, 하회마을, 병산서원을 돌아오는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2-22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