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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양삼’ 명품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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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다음 달 3일 서울 인사동 광장에서 ‘제2회 함양 세계 산삼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삼데이는 지리산과 남덕유산 일대 함양 지역 산양삼 재배 농가 등이 함양에서 재배·생산되는 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함양을 세계건강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삼’과 숫자상으로 가장 어울리는 ‘3월 3일’을 산삼데이로 선정한 것이다.

지난해 3월 3일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선포식과 함께 첫 행사를 했다.

올해 행사에는 박남근 산삼데이 집행위원장과 최완식 함양군수, 산양삼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해 인사동 광장을 찾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산삼데이를 홍보한다. 함양 산양삼 전시, 홍보와 산삼 막걸리·산삼주·산삼음료 시음회 등 다양한 건강 축제도 열린다.

함양군은 전체 면적의 78%가 산지로, 지리산과 남덕유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높은 산 15개가 70㎞에 걸쳐 이어져 있다.

모든 지역이 게르마늄 토양이어서 산삼이 자라는 데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산양삼 재배를 시작했다. 그동안 2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50여 농가가 650㏊에 5100만 그루의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다.

군은 중앙대 및 한국국제대학에서 산양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최초로 산양삼 생산이력제를 실시하는 등 명품 산양삼 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하반기부터 수출할 예정이다.

함양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02-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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