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서소문 청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교육’에서 “(뉴타운 출구로서)물론 작은 것일 수는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 역사와 사회의 방향이 그쪽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마을공동체나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해야 모든 것이 가능하다”며 “일자리나 복지,교육이 마을을 기반으로 할 수 밖에 없고 많은 지역의 커뮤니티들이 마을을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우리나라가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 거대한 산업은 산업대로 커 나가야 하지만 대기업만 있다 보니 99:1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우리는 큰 놈 몇 마리만 사는 사회다. 조무래기들이 없어지면 큰 놈들도 살 수 없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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