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일자리 창출 사업에 끊임없이 달려온 마포구가 25일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리셉션홀에서 ‘2012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에는 청·장년기업, 지역특화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 30여개가 참여해 500여 구직자들과 현장에서 일자리 매칭을 펼친다.
행사장에는 기업체와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지역채용관 및 각종 지원 부스가 마련돼 있다. 우수 사회적기업과 일자리 진로지도 등을 안내하는 틈새일자리관, 이력서 작성, 면접 코디, 직업심리검사 등을 해 주는 컨설팅관,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의 상담 코너 등이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취업박람회 홈페이지(www.seouljob.or.kr)에 사전등록하고 이력서,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현장에서 업체를 골라 면접을 볼 수 있다. 마포구는 지난해 취업박람회를 5회 열어 190여개 업체와 3472명의 구직자를 연결시켰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4-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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