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암 검진 등 극복 콘서트
성동구는 2일 오후 2시 왕십리 민자역사 광장에서 암 극복 의지를 다지고 암 예방과 치료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함께 걷는 희망의 길-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양대병원과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암 검진과 상담, 암 예방 홍보,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암 극복 콘서트, 대사증후군 검진과 관리를 위한 건강 정보 제공, 건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콘서트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장암·유방암·전립선암 등에 대한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하고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 요인을 체크하는 대사증후군 관련 검진과 체지방·내장지방·복부지방을 측정해 건강 관리 능력과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갖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암 환우회 공연과 암을 극복한 연예인을 초청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준비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로 주민들에게 건강 관리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