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강원 양양 간 하늘길이 14년 만에 부활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구간에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KEA)가 오는 4일 취항한다.
이번에 취항한 항공기는 KEA 18인승 비치크래프트 1900D기종으로 매주 금·토·일 3차례 왕복 운항한다. 오후 1시 양양공항, 오후 3시 10분 광주공항 출발이며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요금은 공항세를 제외하고 9만 5000원이다. 광주와 강원권 간의 직항로 취항은 1998년 광주∼강릉 노선이 폐쇄된 이후 14년 만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05-03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