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년만에 생태지도 정비…“도시계획·생태 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랑 망우로 1600m 구간 지중화 ‘혁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화려한 레이저·미러 기술… 노원 ‘경춘철교 음악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주민과 함께’… 민관협치 확산 나선 구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서울시 ‘블랙 아웃’ 막는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014년까지 시내 29곳 설치… 40만 가구 안정 공급

서울시가 대규모 정전에도 지하철과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이 마비되지 않도록 시내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만든다.

시는 2014년까지 29개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고, 102곳에 건물용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내 곳곳에 발전소를 만들어 대규모 정전이 발생할 경우 시민 생활에 밀접한 지하철과 상하수도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공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수송·발전·가정·휴대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는 29개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지하철 차량기지 11곳과 상하수도시설 10곳, 자원 회수시설 8곳 등에 만들어 190㎿의 전력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인터넷 데이터 센터와 병원 등 100곳에 총 10㎿를 생산할 수 있는 건물용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하고, 대규모 개발부지인 마곡·상암에 총 30㎿ 규모(2곳)의 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5.2㎿에 불과한 수소연료전지를 올해 50㎿, 내년 82㎿, 2014년 98㎿를 확충해 총 230㎿를 생산할 방침이다. 이는 40여만 가구에 상시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발전소가 시 소유 부지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고, 발전설비 운영은 법인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13개 발전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인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그동안 서울의 전력 공급은 지방에 있는 화력·원자력 발전소 등에 의존해 왔는데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확대해 전력 에너지 자립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라면서 “앞으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초고층 상업용 건물까지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5-1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모아주택 사업 기간 최대 2년 단축

공공기여는 완화, 일반분양 늘려 가구당 분담금은 7000만원 감소

관악,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사업 첫발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 취·창업 아카데미 등 3대 과제 추진 맞춤형 청년 지원 등 로드맵 마련

성북 ‘청년친화헌정대상’ 4번째 수상

우수 기초단체 종합대상 받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