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 ‘다문화 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다양한 민족·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인의 날(20일)을 맞아 구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려져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우리는 이미 다문화 사회에 진입했고, 다문화 가족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껴안아야 한다.”면서 “이번 축제가 다문화 가족과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5-18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