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새달 체육센터 등 10% 혜택
용산구는 다음 달부터 자원봉사자가 구립 공공시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요금 10%를 할인해 주는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www.1365.go.kr)에 가입된 용산구 소속 자원봉사자로 최근 1년간 누적 봉사시간이 30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할인은 용산구 문화체육센터, 용산청소년수련관, 서빙고동 헬스장 등 10개 시설에서 운영하는 200여개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구는 사회 여러 분야로 확대돼 가는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고 봉사자에게 소정의 보상을 해 준다는 취지로 이를 기획했다.
이재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과 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인정·보상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5-23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