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용산, 대학생 행정인력 모집
다음 달 대학교 종강을 앞두고 자치구들이 여름방학 동안 행정 업무를 경험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관악구는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아르바이트생 85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개추첨 방식으로 뽑는다. 이 중 17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다음 달 28일부터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민원 안내와 행정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용산구는 다음 달 8일까지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행정 아르바이트생 60여명을 모집한다. 특히 용산구는 공무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근무 중 애로사항 청취, 진로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7월 2일부터 한달간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휴학생이나 대학원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5-25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