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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기차 렌터카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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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 달부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전기자동차를 빌려 제주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보급사업을 통해 올해 들여온 전기차 48대와 지난해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사용된 전기차 10대를 렌터카 사업에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전기렌터카 사업자로 KT금호렌터카(22대)와 SK네트웍스(20대), 포스코ICT컨소시엄(10대)이 선정됐다. 나머지 전기차량은 제주지역의 렌터카 업체와 협의 중이다.

전기렌터카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레이(Ray)이며 이들 렌터카 업체에는 충전소 인프라 구축 비용으로 88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차 충전소도 관광지 위주로 설치된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제주도청을 비롯해 제주국제공항 등 주요 공공기관과 구좌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지 등에 192개의 충전기가 설치됐다.

환경부에서 현재 전기차 보급과 함께 급속충전 인프라망을 갖추기 위해 제주지역 16곳에 환경부 자체 사업으로 충전소 설치를 추진 중이다. 급속충전 시스템은 20~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르면 7월부터 관광객 등 일반인들이 전기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06-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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