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참여자치21 주장
참여자치21과 광주시의회 홍인화 의원은 이와 관련, 7일 기자회견을 갖고 “강운태 시장은 650만 달러 사기사건 의혹의 진상을 공개하고 손실금 변상과 함께 정치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시장은 이에 대해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술력을 테스트하고 있는 만큼 이달 말까지 기다려 보는 게 좋겠다.”며 “검증이 안 되면 올 초 감사원의 지적대로 관련자 문책과 책임 추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인화 의원은 “시와 갬코가 650만 달러 사기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위험부담이 큰 사업에 46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06-08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