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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분실물 회수율’ 카드 결제 덕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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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요금의 카드결제가 늘어나면서 택시에 두고 내린 물건의 회수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접수된 택시 분실물 1909건 중 주인에게 반환된 물품이 1310건으로 회수율이 68.6%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수율은 2009년 66.5%에서 2010년 67.7%로 오른 데 이어 지난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승객들이 카드결제 영수증에 적힌 차량번호와 탑승시간, 사업자 전화번호를 통해 쉽게 물건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또 요금을 카드로 결제한 뒤 승객이 영수증을 받지 않았더라도 택시 기사가 경찰서에 분실물을 접수해 카드회사를 통해 찾아주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접수된 택시 분실물 중에는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이 가장 많았고 가방, 의류 등이 뒤를 이었다.

천정욱 시 택시물류과장은 “서울 택시의 카드 결제율은 해마다 증가해 현재 48.5% 수준”이라며 “앞으로 택시 카드 결제가 활성화되면 택시 분실물 반환율도 시내·마을버스 분실물 반환율(85.3%)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6-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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